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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재개발 임장] 노량진 재개발 구역

아마나아가 2022. 8. 24. 16:43

시간이 많이 남다보니 임장을 가는 것도 큰 부담이 없는 편이다.

노량진은 늘 파크원에서 근무할 때 "와 저기 아직 아파트 아닌 데 많다..!"하면서 다같이 내다봤던 기억이 있다ㅋㅋ

유난히 개발이 안 된 데들이 있었는데 한강 건너서 한남?쪽이랑 노량진의 저층 빌라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임장을 시작하기 전에 구역을 나눈 지도를 먼저 찾아본다.

위 지도랑 네이버지도랑 번갈아켜가면서 찾아봤다ㅋㅋ

이미 관리처분인가까지 난 곳들도 많아서, 내가 만약 투자를 한다면 그나마 접근 가능할 존치관리구역도 살펴봤다.

내가 임장을 한 순서는 노량진역 6번출구로 나와서 노량진1촉진구역 먼저 돌았다.

역세권이라서 1구역이 입지가 제일 좋다만,
하숙집 등으로 이미 충분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주인들도 많아서 재개발 진행이 상대적으로 더뎠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하숙집이 많이 보였다.

다행인 건 그래도 노후화가 많이 되어, 신축보다는 부셔도 아깝지 않을 건물들일 거 같다.

엄청 크지만 평지라서 돌아다니기 수월하다.

6구역도 비슷한 느낌이라서 패스.

다음은 7구역.

조금 언덕이 있다.

근데 문제는 8구역은 더더 언덕이 있다.

맙소사 오를 엄두가 안 났다.

개인적으로 언덕을 정말 싫어한다.

여기서 보면 알 수 있듯이
7, 8구역 사이에는 초중고가 위치해있다.

학교 하나도 아니고 세 개나 있어서 아이들 있는 집은 키우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아쉬운 건 중학교 고등학교 가는 길이 이렇게 언덕이라는 거.

상대적으로는 8구역이 역이랑 가깝지만 그래도 10분은 걸릴 거 같았다...

하나 정말 좋은 건 8구역도 평지이다! 대신에 상가가 좀 많다?!

5구역도 비슷한 느낌.

이 길을 기준으로 5,8 구역이 나뉜다. 비슷한 느낌..

1구역에서 길을 건너면 3구역인데 약간 언덕 있는 편이다.

이정도?

그리고 2구역은 이주완료한 느낌이다. 창문에 엑스자가 쳐져있다.

3구역을 지나 13구역을 가면 경사가 너무 심하다...

신동아아파트를 끼고 왼쪽 구역인데..

실제로 보면 경사가 어마무시하다.

여기서 찍은 사진을 보면 경사가 설명되는데...

대로변에서 고시텔까지 올라가려면 이 계단을 올라야 한다.

삐끗하면... 아찔하다.

9, 11 구역은 존치관리구역이라서 내가 넘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2000년대 이후에 지은 거 같은 내기준 신축 원룸텔, 고시텔이 넘 많아서 10년은 더 지나야 동의가 될 거 같다ㅜㅜ


월세수익 포기 못해!!! 하실테니..

11구역에는 그나마 좀 낡은 아파트가 있었지만 새로 건물을 지으려고 허문 부지들도 몇몇 보여서ㅜㅜ 동의율을 넘길 가망이 얼마나 있으려나 싶다..

여기 낡은 아파트도 비싸겠지...

오늘의 임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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